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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N 갤러리

Past Vibrant: 글로벌 아티스트 소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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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 2023.08.16. Canvas N Gallery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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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N 갤러리는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Vibrant: 글로벌 아티스트 소장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해외는 물론 국내 컬렉터들 사이에서도 유망한 해외 활동 작가 26명의 33점 원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행보만큼이나 강인하고도 활기찬 그들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입구 왼쪽에 마련된 1존에서는 각자만의 “강인함”을 표현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표현하고, 인종차별과 에이즈, 동성애와 같은 사회 문화를 적극적으로 다룬 키스 해링(Keith Haring, 1958-1990)의 작품이 그 중심을 잡는다. 이어 퍼포먼스 직후 사진을 찍어 그 위에 자신의 신체를 활용해 작업하여 수동적인 객체였던 미술사의 연약한 여성의 이미지에 도전하는 도나 후앙카(Donna Huanca, b.1980)의 최신작을 감상할 수 있다. 제이미 홈즈(Jammie Holmes, b.1984)는 흑인의 일상과 인권 문제를 다루고, 일본 작가 토모카즈 마츠야마(Tomokazu Matsuyama, b.1976)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탐구한다. 실내, 정물, 초상화, 식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시점으로 번안한 조나스 우드(Jonas Wood, b.1977)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쇼 윈도우에 걸린 캐스린 메이플(Kathryn Maple, b.1989)은 2020년 로잘린 와일드, 데이비드 호크니를 이어 2020년 존 무어 상(John Moores Painting Prize)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 거칠지만 힘 있는 그의 붓질은 현대 사회의 단절된 인간관계를 표현한다.


출입구 우측으로 이어지는 2존은 현재 떠오르고 있는 작가와 이미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가들의 “역동적인”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 먼저 옷장을 모티프로 하여 내면에 숨겨진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는 미도리 사토(Midori Sato, b.1984), 큰 눈, 작은 코와 입, 길고 가느다란 손발로 순수함과 자유로움을 발산하는 마키 호소카와(Maki Hosokawa, b.1980)의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미 전 세계 컬렉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탠리 휘트니(Stanley Whitney, b.1946)는 재즈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색들을 쌓아 올린다.

 사랑과 이별, 마법과 판타지, 음악, 우정, 춤과 자연 등 그가 살아가는 동시대의 다양한 미감과 경험들을 캔버스에 풀어내는 스페인 작가 에듀 까릴로(Edu Carrillo, b.1995), 사회, 정치적 문제들을 스트릿 아트와 결합하여 보여주는 독일 작가 반 레이(Van Ray, b.1984)의 작품들을 지나면 역시 동시대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며 형체가 녹아든 초현실적인 모티프들로 풀어내는 애런 존슨(Aaron Johnson, b.1975)의 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 

 이제 막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전 세계 컬렉터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미국 작가 니카시오 페르난데스(Nicasio Fernandez, b.1993)의 작품과 함께 캐서린 번하드(Katherine Bernhardt, b.1975)의 키치한 핑크 팬더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어 귀여운 캐릭터 ‘애니멀 히어로’들을 활용해 아동학대, 폭력, 환경, 젠더, 인종 등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에드가 플랜스(Edgar Plans, b.1977)의 작품들 또한 관람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네오팝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함께 한다.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 b.1982)는 맨손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직관적이고도 퍼포먼스적으로 캔버스 위에 신체의 움직임을 남긴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네오팝 아티스트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b. 1959)의 커다란 눈망울, 시니컬하며 삐죽 웃고 있는 악동은 그만의 시그니처다. 

 전시장 가장 안쪽에서는 더욱더 다양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다채로운 꼴라주 기법으로 이질적인 문화적 상징과 모티프들을 회화적으로 연결하는 앨리슨 주커먼(Allison Zuckerman, b.1990)은 남성 작가들에 의해 그려진 여성들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맞은편 벽에는 낙서를 통해 행복과 유쾌함을 전달하는 미스터 두들(Mr. Doodle, b.1994), 지비지(ZiBEZI, b.1980)의 작품과 자신이 꿈꾸는 유토피아로 초대하는 에디 강(Eddie Kang, b.1980)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어 추억이 담긴 옷을 꼴라주하여 정체성의 혼란과 불확실을 탐구하는 사라 킴(Sarah Kim, b.1994), 서정적이고 귀여운 화면 뒤로 개인의 불안과 철학적 고민을 풀어놓는 아츠시 카가(Atsushi Kaga, b.1980), 친숙한 풍경을 통해 환경 문제를 환기하는 데이지 도드 노블(Daisy Dodd-Noble, b.1982)의 작품이 있다. 아울러 푸들의 형태에 착안해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펼치는 스스무 카미조(Susumu Kamijo, b.1975)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캔버스N 갤러리의 두 번째 소장전이다. 앞으로도 캔버스N 갤러리는 현재 미술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적극적으로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을 해외에 소개할 것이다. 

캔버스N은 지난 2022년 하반기에 아트테크 플랫폼을 오픈하여 국내외 유수의 작가들을 소개하고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미술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오는 하반기에 정식으로 오픈할 캔버스N에서는 메타버스 갤러리와 아트 NFT 마켓플레이스, 공동 구매가 추가되어 작품을 더욱더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캔버스N 갤러리 오픈을 시작으로 양평 서종 북한강변에 대규모 미술관을 준비중이며, 미국 LA에도 지점을 내어 캔버스N만의 보다 넓은 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며 국내 미술 시장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직접 매입하며 자사만의 컬렉션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캔버스N은 MZ 세대를 대표하는 갤러리가 될 것이다. 갤러리와 작가에 대한 상세 정보는 www.canvasn.net에서, 전시된 작품 구매는 www.canvasn.co.kr에서도 가능하다. 



Installation Views

Artworks

Canvas N Gallery

(06017) 25, Eonju-ro 172-gil,
Gangnam-gu, Seoul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172길 25 (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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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vas N Gallery Seojong

Munaemi-gil, Seojong-myeon, Yangpyeong-gun,
Gyeonggi-do
경기도 양평군 문호리 (오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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